[와9와9 솔직후기] 명동 만두, 칼국수 맛집 명동교자

[와9와9 솔직후기]

명동 만두, 칼국수 맛집

< 명동교자 >

02-776-5348

한식 > 칼국수, 만두

명동 만두, 칼국수 맛집 명동교자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부터 오후 9시 30분 까지

명동 만두, 칼국수 맛집 명동교자 메뉴가격

명동 칼국수 8,000원

만두 (10pcs) 10,000원

비빔국수 8,000원

냉콩국수 8,000원

명동 만두, 칼국수 맛집 명동교자 위치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2가 25-2

지하철 4호선 명동역 8번출구로 나온 후 명동거리 옆골목인 편의점과 뚜레주르 사이의 골목으로

약 200미터 가량 직진합니다. 왼편에 명동교자 본점이 보이실 겁니다.

자체 주차장이 없어서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그냥 뚜벅이로 가시길~

명동에서 남자친구와 영화 한편보고 뭘 먹을까 고민 고민 하다가 명동 데이트코스에서 빠질 수 없는

명동교자 본점을 가보았어요. 명동교자 이름이 많이 익숙하시다구요? 그럴 수 밖에 없죠

1966년 처음 창업하고 프렌차이즈로 돌리지 않고 명동에서만 본점, 분점 두군데만 운영하는

칼국수 전문 음식점이에요.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식당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인정받는 가게이고

닭 칼국수 라는 메뉴를 처음 개발한 곳이 이곳이라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칼국수의 원조 집이라고 해도 무관해요. 칼국수도 칼국수지만 명동교자는 겉절이식의 김치가 자랑거리에요.

명동교자 내부 조명이 조금 과할정도로 노란빛이 나서 사진이 너무 누렇게 찍히긴 했지만

겉절이 식의 김치가 너무 먹음직 스럽고 보는 것과 같이 맛도 아주 좋습니다 ㅎ~

마늘이 많이 들어가 있어 위가 약하신 분들에게는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는 정도의 매콤? 알싸한 김치에요.

명동교자만의 자랑이니 한번쯤은 맛보셔야 할 듯 합니다~

저는 위가 약해서 조금만 먹었어요. 많이 먹으면 위경련 일어날거 같아서....

구수하면서도 진한 국물 그리고 부드러운 면발의 조화가 예술같은 환상적인 칼국수 ! 명동교자 칼국수에요 ~

명동교자 사이트에서 칼국수 소개글을 읽어보니 국수를 만드는 방법부터 제물국수와 건진 국수의 차이점

그리고 명동교자 칼국수와 육수, 고명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더군요 ^_^ 설명충 출동~~

칼국수란 글자 그대로 칼로 가늘게 썰어서 만든 국수를 뜻한대요.

국수는 크게 제물국수와 건진 국수로 나뉘어지는데 제물국수는 국수 삶은 물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먹는 국수라고 하고

건진 국수는 삶은 국수를 찬물에 씻어 건져서 장국을 붓고 고명을 얹어 먹는 국수라고 하네요.

명동교자 칼국수는 닭 육수에 최상급 생면용 밀가루로 만든 칼국수를 넣어 삶아 국수를 베어물면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대요. 고명으로는 명동교자 에서만 볼 수 있는 작은 만두를 넣어줍니다.

변씨만두라고 하는데요. 반달모양으로 생긴 이 만두는 중국의 물만두와 비슷합니다.

명동교자 칼국수는 따로 앞접시에 명동교자만의 소스를 따로 덜어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이번에 처음 알게된 방법인데요. 적당히 넣어 드시면 짜지않게 달달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마 간장과 마늘 등으로 조합한 소스인 것 같아요. 맛있어요.

그리고 명동교자의 꽃~ 명동교자 만두 입니다.

만두 10pcs 가 칼국수 1그릇 가격보다 비싸지만 왜 주문해 드시는 지 알겠네요 !

거의 대부분의 손님이 (기존에 방문해보고 재방문한 손님들) 주문하는 방식은

명동교자 칼국수 하나, 명동교자 만두 하나 주문하십니다.

그 이유는 바로 명동교자에서는 국수와 밥이 무한리필이기 때문이에요 !

2인이서 가면 무조건 칼국수 하나에 만두 하나 주문하니 잊지말고 그대로 주문해보세요.

밥을 주문해보았습니다 ~ 마감시간에 가서 분주한 정리 속에 밥을 달라고 했더니 조금 멈칫하시더군요.

다들 맛있고 편안한 마음으로 드시려면 마감시간에는 가지마세요. 죄송스러운 마음에 잘 못먹겠더라구요.

밥 맛은 그냥 꼬들꼬들 밥이에요. 갓해놓은 밥이 아니라 조금 퍽퍽했어요.

자 이렇게 푸짐한 명동교자 한 상을

클리어 ! 미션 석세스 !!! 하하 !! 깨끗하게 해치웠어요. 냠냠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김치도 남김없이 먹었는데 김칫속이 워낙 많아서 아직 김치가 남아있는 것 처럼 보이네요.

명동교자 칼국수 하나, 만두 하나, 밥 두공기 클리어하고

명동교자에서 서비스로 주는 자일리톨 껌 하나 씹으면 식사 완료~~

다들 추운 명동, 맛집 찾고 계시다면 명동교자 추천해드립니다.

지금까지 와9와9 였습니다

( 출처 : 와9와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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